이제는 영국영어도 들립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AELC 어학원을 선택했습니다.

도착하고 나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에는 영어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제 원어민 선생님은 British 악센트를 가지고 있어서 무척이나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도 이해하지 못해 선생님 얼굴만 바라보기를 몇 주 하고난 이후에야 조금씩

선생님 말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다른 필리피노 선생님 발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조금 더듬더듬 하긴 하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언어의 기본은 어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어휘에 집중해서 공부 했습니다. 한국에서 챙겨간 단어장을 숙독했고, 선생님이

수업 중 써주시는 어려운 단어들의 풀이 또한 영어로 했습니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어려운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은 오랜만에 공부하는 저한테는 너무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리스닝 점수 50점에서 시작해서 최근엔은 70점 가까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레벨업도 하게 되었습니다.

레벨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또 다른 장점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세부나 바기오와는 달리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유희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큰 결심을 해야지만 보라카이, 팔라완 등을 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여행이

좀 더 값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한번의 여행! 보라카이 사진을 같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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