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 준비한 8주 후기

안녕하세요. AELC에서 8주간의 연수를 마친 김효진입니다.

맨 처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중에 좀 더 나은 워킹 홀리데이를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 본 결과 저에게 AELC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어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막연히 위험하고 시설이 낙후된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곳에 오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저 스스로 영어가 엄청나게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업내용을

따라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였고 과연 8주의 짧은 기간동안 얼마나 영어가 늘 수

있을까도 의문이였습니다.

 

하지만 AELC에서 공부한 8주 동안 제가 미리부터 해왔던 걱정들은 괜한 걱정들이

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치안이었는데 학원에는 항상 가드들이 상주하고 있고

학원생과 티처 외에 출입하는 사람을 체크하는 듯 했습니다

, 굳이 밖에 나가서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한 모두들

저희에게 늘 친절합니다. 먼저 인사를 건네고, 한국인이냐며 먼저 와서 유쾌하게

말을 거는 필리피노들은 본 적이 있어도 먼저 시비를 걸거나 안 좋은 일을 당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식사를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한국인 학생의 비중이 높다보니 반찬에

김치가 빠진 적은 없습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한 빵이나 볶음밥 위주로 나오고

삼시 세끼 국과 김치는 꼭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아무래도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외국학생들도 함께 공부하는 곳이라 100% 한식은

아니지만 식당에 크게 불만이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 가끔 메뉴가 마음에 안들 때면 학원 바로 앞에 일식, 중식, 한식당을 가기도

하고 바로 건너편에 졸리비를 가거나 가까운 대형마트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도

충분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큰 걱정 중 한 가지는 영어를 못하는 제가 오직 영어만 쓰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였는데 첫날 티처들을 만나고 그 걱정은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첫 수업 날 “I can’t speak english”를 외쳐대는 저에게 티처들은 그게 뭐 어떻냐며

넌 한국인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 나와 함께 많은 것

들을 배워가자고 말해주었고 그 말에 힘을 얻어 조금 더 자신있게 영어를 말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티처들인만큼 영어 초보자인 저에게 맞추어 수업을 진행했고 가끔

다른 학생들과 티처 집에 초대받아 같이 식사하거나, 밖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8주가 지난 지금은 티처이면서 친구같은 즐거운 분위기로 학원생활을 하게 되었고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하게 됨으로써 영어로 대화하기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대일 수업의 경우 45분의 시간이 짧다고 느껴 질 만큼 즐겁게 대화를 할 수 있고

수업 중간 중간 틀린 문장을 교정해주며 친절하게 수업을 진행해 줍니다

그룹 클래스 또 한 토론 형식이나 간단한 게임을 통해 영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저녁시간 이나 주말을 이용해 외국인친구들과 밖에 나가 여행을 가거나

식사를 하며 일상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시기에는 학생들이 적고 20대 중후반의 제 또래 친구들이 많아 서스럼

없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영어를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해도 눈치를 덜 보며 편하게

대화하며 말하기 스킬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에는 집만큼 편하게 지내기는 당연히 어렵지만 크게 불만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사항은 매니저님께 카톡으로 건의하면 되고 주에 2

은 시간만 지정하면 청소 아떼가 화장실까지 청소해 주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적습니다.

 

, 이 곳에 공부하면 좋았던 것은 보라카이나 팔라완처럼 유명한 여행지를

한국에서 보다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보라카이와 수빅 두 군데를 다녀왔는데 한국보다 싼 물가 덕분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짧으면서도 긴 8주가 지나 호주로 떠나야 하는 지금..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준

AELC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고 살면서 손에 꼽을 만한 두 달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