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ESL 코스 수강 후기

저는 한 달 동안 AELC 어학원에서 ELS 코스를 수강하였습니다.

평소 공부를 계속하는 학생으로서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외국으로 학회를 가거나 영어로 쓰여진 논문들을 읽을 때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영어공부가 정말로 필요한 것임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늘리고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1월에 이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클락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어학원 직원이 픽업을 와서 센터에 도착하고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같이 온 한국인 동료와 같은 방이 되어 짐을 풀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

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본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1 대 1 수업이 원어민과

필리핀 선생님들을 배정받고 그룹클래스도 지정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어로 대화를 해본 경험이 별로 없던 터라 자신감이 없었고 1대1수업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룹클래스에서도 원어민 선생님과 여러 나라에서온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즐겁다기 보다는 혹시나 질문을 할까봐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주가 지나면서 어느정도 시간표와 필리핀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

했습니다. 같이 온 동료들과 코리아 타운이나 근처 시내에 나가서 함께 밥을 먹고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클락시티를 방문해서 리조트도 관광하고 수빅에

있는 비치에서도 휴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평일에는 빡빡한 스케줄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주말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주말에 힐링도 하고 여기서 얻은 에너지로 한 주를 다시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업 측면에 관한 애기를 하자면 저의 원어민은 영국인인 필이였는데 대체로 만족

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영국식 발음에 익숙치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늘 열정적으

로 지도해주시고 천천히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나중에는 점점 귀가 트이고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필 선생님께서 영어 특유의 Intonation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필리핀 선생님들도 주어진 교재로 열심히 가르쳐 주고자 노력해서 많은 도움

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필리핀 선생님들 중 일부가 다소 준비가 안된 상태로

수업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주도해서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학생이

하기를 기다리고 수업에 불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학원에 시설적

측면에서 아쉬운 것은 수영장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초반에 수영을 즐기기도 했는데 물이 안맞아서 그런지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1달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붙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학습한 영어를 직접

사용하여 대화를 할 수 있게 됬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여기서 배운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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